선배들이야기

졸업생 인터뷰[4] 세화병원 난임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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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바이오테크놀로지학부
  • 작성일 2021.09.08



안녕하세요. 저는 바이오테크놀로지학부(생명과학부)를 졸업한 후 한승진 교수님 지도하에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부산 세화병원 난임의학연구소에서 임상배아연구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먼저 바이오테크놀로지학부는 학부로 입학하는 만큼 다양한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여러 실험 실습을 통해 이를 응용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수업 커리큘럼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교수님들께서도 전문성과 열정을 가지고 강의를 해주시는 덕분에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실험실 인턴 생활을 하면서 생명과학이라는 분야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되었고 자연스레 대학원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항상 ‘경험’이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 여러 기업에서 스펙도 중요하지만,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채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대학원 진학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학위 취득을 위해서라기보다는 학부생 때와는 또 다르게 연구 과정에서 겪는 여러 시행착오 속에서 직접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고 이를 통해 앞으로 마주하게 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탄탄한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학교생활이 지루하고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시고 학교를 다니는 4년 동안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지,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일이 여러 번 생길 텐데 그런 고민하는 것 자체가 현재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고 나는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다독여주면서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씩씩하게 즐거운 학교생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