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전 마지막 학기에서 IPP를 통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실습을 한 경험이 아주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할지 대학원으로 진학해 전공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한 후 연구원이 될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내가 실험실에서 

 연구를 하는 것에 적성이 맞는지 부터가 고민이 되는 시기였다. 그런데 IPP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4개월이라는 짧다고 하면 짧지만 부족하지 않은 기간동안 실험실 

 생활을 해봄으로써 미래에 대한 확신이 들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매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사회생활이라는 것을 알바에서 경험해 본 것 뿐이었어서 처음으로 회사에서 

 인턴생활을 하게 되면 소극적인 성격 탓에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많았다. 

 하지만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라는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친분도 쌓는 

 기회를 만들면서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 덜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사람 간에 

 소통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으며 처음 하는 일에 대해 겁내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일에 임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러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같이 일하는 선생님과 박사님, 그리고 실습 인턴생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도 배웠으며 

 그에 따라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자기 자신이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해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실수를 하지 않으려 노력했으며 처음 하는 실험이 있다면 실험 

 프로토콜을 꼼꼼하게 필기하는 등의 노력을 했다. 

졸업 후 취업과 대학원 진학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 

 그러던 와중 IPP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실습생 생활을 하게 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연구 과제에 대한 실험을 직접 디자인 해서 하진 않았지만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하나둘씩 실험에 대해 익숙해지는 자신을 보며 대학원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IPP를 마친 후 졸업을 하고 한 학기 동안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한 공부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실험실에 지원을 하여 생명과학에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원이 되기 위해 많은 공부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