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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 참여학생 후기 (소감) : 그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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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바이오테크놀로지학부
  • 작성일 2021.12.29

IPP 실습은 인생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가장 가까운 멘토 같았다. 4학년인데도 불구하고 ‘졸업하고 나면 다음 계획이 어떻게 되니?’ 라는 질문을 받으면 아직도 모르겠다 라는 말만 반복 했었고, 스스로 그런 질문을 회피했었다. 교수님과의 상담에도 이러한 질문을 받는 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이번 값진 실습을 통해 인생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고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일은 실습을 통해 감사를 나오는 것을 처음 보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과 그러한 모습이 매우 행복해 보였다. 

처음 입사를 하였을 때 따로 신발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 내빈석을 신고 들어 갔지만 시간이 지나 따로 신발을 챙겨 주셨다. 그 때는 내빈이었지만 지금은 하나의 직원으로써 생각 해주시는 모습에 소속감을 느꼈다. 처음에는 실습생인 친구와 매일 밥을 따로 나가서 사먹었지만 지금은 직원분들과 같이 밥을 시켜 먹고 일 이야기를 하는 점심시간이 기다려졌다. 그리고 미생물실에서 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 할 기업들에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실습생이지만 낮은 직원으로 보지 않고 존댓말을 통해 존중해주는 직원분들이 있어 감사하게도 실습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러한 회사에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굳게 먹었다. 하지만 다양한 기사 자격증들이 필요 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일 가까운 직원분들께도 어떠한 것이 필요한지 사전 조사가 필요하고 IPP를 통해 취업을 한 선배들에게 도움을 요청 할 것이다.